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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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아이리스2', 액션과 멜로 다 잡았다 '기대 만발'

기사입력 2013.02.13 23:59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아이리스2'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1'을 바탕으로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이야기를 담은 첩보액션멜로드라마. 정유건과 지수연, 유중원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 박철영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 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13일 방송된 1회에서는 NSS(국가안전국)과 아이리스 집단의 숨막히는 맞대결이 펼쳐지며 첩보액션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먼저, 아이리스의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는 3년 전 NSS 요원 현준(이병헌)을 죽음에 이르게 한 아이리스의 첩자활동으로 체포된 NSS 前 국장 백산(김영철)을 구출해냈다. 하지만, 백산은 그들에게서 탈출한 뒤 NSS의 유건(장혁) 일행에게 접근해 스스로 NSS에 잡혀가는 선택을 해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첩보액션과 함께 멜로도 있었다. NSS 테스크포스 A 팀장인 유건은 권총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NSS 특채가 된 수연과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유건은 수연이 사랑하는 여자이지만, 훈련 중일 때는 지도 교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혹독하게 훈련을 시키면서도 수연을 뒤에서 몰래 쳐다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향후 로맨스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 1보다 한층 더 스펙터클해진 스케일을 자랑한 '아이리스2'의 첫 방송은 주연배우 장혁의 강렬한 맨손액션을 비롯해 장혁과 이다해의 달달한 멜로 라인이 더해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극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휘몰아치는 폭풍전개로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여 기대를 모았다. 일단 시선 끌기에 성공한 '아이리스2'가 앞으로 시즌 1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장혁, 이다해, 윤두준, 김영철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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