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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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남경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서 부부로 재회

기사입력 2013.02.13 09:0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토니어워즈 주요 3개부문 수상,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초연에 이어 오는 4월 다시 공연된다.

뮤지컬 배우 박칼린, 남경주는 2013년 공연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 다시 한번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칼린은 섹시하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 다이애나로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운다. 뮤지컬 '렌트', '시카고', '아이다', '미스사이공'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던 박칼린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국내 초연 소식을 듣고 "20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배우를 꿈꾸게 한 작품"이라며 사전 제작단계부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보낸 바 있다.

지난 공연에서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박칼린은 캐릭터에 대한 한층 더 깊어진 사랑과 농익은 감정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렌트', '시카고', '맘마미아', '라카지' 등에서 빼어난 연기를 선보인 남경주 역시 '굿맨 패밀리'의 든든한 가장 댄으로 돌아왔다. 1984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 후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한 그는 "이 작품을 만난 순간, 참으로 오랜만에 뜨거워진 나를 느꼈다"며 만족해했다.

남경주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 노력하는 다이애나의 남편이자 게이브와 나탈리의 아버지 댄을 연기하며, 이정열 역시 남경주와 함께 댄 을 맡아 지난 공연에 이 농익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장난기 넘치는 아들 게이브를 연기했던 한지상과 괴짜 음악 천재 나탈리 역의 오소연 역시 무대에서 다시 한번 남매로 만난다.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한지상, 오소연 등 '대세' 뮤지컬 배우들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넥스트 투 노멀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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