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촬영중단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눈물 연기를 못해 촬영이 중단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윤아는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에 연기자로 먼저 데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아는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데뷔를 했을 당시 18살이었다"며 "첫 촬영에 대사를 틀렸는데 감독님이 오셔서 '네가 이 연기를 할 만한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그냥 집에 가라'고 하시며 화내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아는 "그때 정말 황당하고 속상했다. 드라마가 총 187회분이었는데 첫 회 촬영부터 이러면 앞으로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에 울음이 나와 촬영이 중단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어느 날 감독님이 사무실로 올라오라고 해 갔더니 '주변에서 너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사인을 해달라'고 하시더라. 그때 연기 칭찬도 해주셔서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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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