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권상우가 자신의 쌍둥이 형인 척 연기를 하며 수애를 향해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는 하류(권상우 분)가 자신의 쌍둥이 형 재웅의 삶을 살며 본격적으로 다해(수애)를 향해 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도훈(정윤호)은 하류와의 식사자리에 다해를 불렀다. 죽은 줄로 여겼던 하류가 자신에 눈 앞에 비치자, 다해의 눈빛은 흔들렸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도훈은 하류에게 다해의 칭찬을 늘어놨다. 도훈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하류는 다해를 향해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쁘고 그럼 천사네요"라고 차갑게 말했다.
다해는 하류와 너무나 똑같은 모습에 넋이 나가 당황했고, 하류는 그런 다해의 반응을 보며 더욱 다해의 칭찬을 했다.
하류는 "펜실베니아에서 유학 했다고 들었다. 그럼 거기서 만난 거냐"고 물었고 도훈은 "아니다. 한국에서부터 알던 사이"라며 "내가 다해 에게 같이 유학 가자고 청했다"고 이야기했다.
도훈의 말을 듣고 있던 하류는 과거 다해가 자신에게 유학을 보내 달라고 했던 상황을 기억해내며 차갑게 미소를 지었다.
도훈이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다해는 죽은 줄만 알았던 하류와 마주 앉아 있을 수 없어 자리를 떠났고 그런 다해의 모습을 보며 하류는 '주다해, 내가 너에게 복수하겠다. 네 피가 말라 죽는 걸 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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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상우, 수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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