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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전원 비즈니스석으로 대만행 장도

기사입력 2013.02.12 08:57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스포츠부 홍성욱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단이 12일 오전 1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했다.

오전 5시에 숙소인 청담동 리베라호텔을 떠난 대표팀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오전 9시1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KE691편과 10분 뒤인 9시20분에 떠나는 케세이퍼시픽 CX421편으로 나눠 타고 대만으로 떠났다.

대표팀이 비행기 두 대에 나눠 탑승한 이유는 전원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한 때문이다. 국적기인 대한항공 좌석수가 여유가 없어 연이어 출발하는 케세이퍼시픽을 함께 이용하게 된 것.

선수단은 대만에 도착한 뒤 13일부터 대만 도류구장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19일부터는 NC다이노스와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감각을 조율하고, 27일부터 공식 연습과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도쿄로 이동할 때와 2라운드가 끝난 뒤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으로 향할 때는 주최측이 마련한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사진=대만으로 출국하는 야구 대표팀 선수들 왼쪽부터 이진영, 강민호, 손승락, 장원준, 전준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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