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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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그래미 어워드, 프랭크 오션 '랩/송 콜래보' 부문으로 2관왕 확보

기사입력 2013.02.11 11:50 / 기사수정 2013.02.11 11:50

신원철 기자


▲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제55회 그래미 어워드가 막을 올렸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는 1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음악 전문채널 Mnet을 통해 국내에 독점 생중계됐다.

프랭크 오션이 랩/송 콜래보레이션 부문을 수상하며 베스트 어번&컨템포러리 앨범 부문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랭크 오션은 제이-지(Jay-Z),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더-드림(The-Dream)과 함께 부른 '노 처치 인 더 와일드('No Church In The Wild')'로 '가장 뛰어난 랩/송 콜래보레이션'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카니예 웨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이 수상 소감을 남겼다. 카니예 웨스트는 그래미 주요부문에서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에 반발하며 참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전통과 더불어 5천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결정하는 만큼 권위 또한 높다.

축하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의 면모도 화려하다. 오프닝 무대를 책임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비롯해 7년여 만의 복귀무대를 가진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최다부문 후보'인 3인조 록밴드 펀(Fun.)이 무대에 올랐다. 엘튼 존(Elton John)과 에드 시런(Ed Sheeran), 마룬5(Maroon5)와 알리샤 키스(Alicia Keys) 등 합동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DJ 배철수, 동시통역사 태인영이 중계를 맡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제55회 그래미 어워드, 프랭크 오션, 더-드림 ⓒ Mnet 방송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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