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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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김혜옥, "난 늘 외로웠다" 가족 앞에서 '이혼 선언'

기사입력 2013.02.10 20:30

대중문화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김혜옥이 가족들 앞에서 이혼 선언을 했다.

10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지선(김혜옥 분)이 가족들을 모아놓고 남편 기범(최정우)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간통 혐의로 경찰서를 가게 된 지선은 자신이 간통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믿어주지 않는 기범이 야속했고 이 일이 알려질까 두려워 서영(이보영)을 변호사로 선임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다음 날 아침 기범을 비롯한 모든 가족들을 거실로 불러 모은 지선은 "나는 강기범과 이혼하겠다"고 선언했고 지선의 말에 모든 가족들은 깜짝 놀랐다.

가족들은 갑작스런 지선의 말에 당황스러워했고 특히 기범은 "이런 일은 나하고 먼저 상의해야 하지 않느냐"고 화를 냈다.

또 지선의 모든 사정을 알게 된 미경(박정아)은 "어제 일은 아빠가 너무 심했다"며 "그래도 이혼을 하시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지선의 태도는 단호했다. 지선은 "너희들도 알겠지만 너희 아빠와 나는 사랑 없이 정략 결혼 했다"며 "그래서 항상 외롭게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지선은 "그 외로움에 마음을 붙일 곳을 찾았다"며 "소미(조은숙)에게 배신 당하고, 서영이에게 배신 당하고 마술사한테도 배신을 당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지선은 "그런 일을 겪고 보니 깨달은 게 많다"며 "그래서 이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일주일 안으로 정리하지 않으면 소송 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이혼을 선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혜옥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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