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박해진-최윤영 떨리는 동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상우(박해진)와 최호정(최윤영)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9일 방송된 KBS2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가 호정(최윤영)의 블로그를 우연히 보다가 호정이 꿈꾸는 소소한 부부생활 목록을 보게 됐다. 이를 보고 뭔가 결심한 듯한 상우는 다음 날 자신을 배웅하는 호정에게 처음으로 뒤돌아서 "좋은 하루"라며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넸다. 호정은 그동안 "한 번만 돌아봐라"라며 상우의 출근길을 애틋하게 배웅했던 바 있었다.
이에 호정은 처음으로 자신을 향해 뒤돌아 인사해 준 상우의 모습에 얼떨떨해하면서도 이내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했다.
이렇듯 호정의 꿈을 하나씩 이뤄주던 상우가 하이라이트에 나섰다. 바로 '팔베개 해주기'. 팔을 뻗고 나서는 괜히 어색했던 상우는"셋 셀 동안 안 베면 팔 접는다"라고 무뚝뚝하게 말했지만 가까이 누운 호정을 보고는 심장이 떨리는 듯 묘한 표정을 지어 상우의 마음이 어느덧 호정을 향해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내 딸 서영이 ⓒ KBS2 '내 딸 서영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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