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부모님과 여행 후 눈물 "맨날 고생만 하시고…"

▲양상국 ⓒ KBS2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양상국이 부모님과의 짧은 여행을 마친 후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부모님 모시고 식사 대접하기' 미션이 진행됐고, 이에 양상국은 부모님과 첫 서울 여행을 떠났다.
이날 양상국은 여의도 63빌딩과 아쿠아리움, KBS방송국 등을 부모님과 함께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상국은 여행이 끝나고 부모님을 배웅하기 전 제작진에 "그냥 가자. 못 보겠다"며 "잘해준 것도 없는 것 같고, 주변에서는 아들 잘됐다고 하는데 엄마 아빠는 맨날 고생만 하시고 맛있는 것도 한 번 제대로 안 사드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이미 부모님과 있을 때부터 눈물이 고여있었다. 하지만 기차역에서 한순간에 감정이 복받치더라"고 덧붙였고, 결국, 기차역에서 부모님을 배웅하던 중 눈물을 펑펑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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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