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48

명절 스트레스 1위, "결혼은 언제 할래? 애인은 있어?"

기사입력 2013.02.09 11:35 / 기사수정 2013.02.09 11:35

대중문화부 기자


명절 스트레스 1위, "결혼 이야기 하지 마세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명절 스트레스 1위는 누구일까.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화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직자와 직장인 26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설날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미혼 남녀 대부분은 '결혼' 이야기를 가장 싫어했다. 미혼 직장인 47.3%는 "결혼은 언제 할래? 애인은 있어?"를 듣기 싫은 말이자 명절 스트레스 1위로 꼽았다.

반대로 기혼 직장인의 명절 스트레스 원인은 '아이'로 나타났다. 기혼 직장인 중 13.3%가 "애는 언제 가질래? 빨리 낳아야지?"라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는 사실이 조사됐다.

이 외에 구직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거니?"(22.6%), "아직도 취업 못했어?"(15.9%) 등 취업 얘기를 명절 스트레스 1위 발언으로 꼽았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명절 스트레스 1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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