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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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미르, 심경 변화 고백 "의욕은 넘치는데…"

기사입력 2013.02.08 22:45 / 기사수정 2013.02.08 22:45

대중문화부 기자


▲정글의 법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현영 기자] 미르가 병만족에게 심경 변화를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미르의 심경 변화를 알아챈 정철은 "근데 미르야, 표정이 왜 이렇게 심각해? 이럴 때 한 번 털고 넘어가야 돼"라며 미르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도록 했고, 추성훈 역시 "이럴 때 제일 위험해. 광희도 그랬어"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에 미르는 "의욕은 많고 되게 열심히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서…"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고, 이에 김병만이 "미르야.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여기는 움직이고 싶으면 움직이고 싫으면 가만히 있으면 돼. 자유로운 곳이야. 전에 무인도에 있을 때 되게 열심히 했잖아.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라고 미르를 위로했다.

또 김병만은 "우리는 한 식구야. 편하게 고민이 있으면 얘기하자"라고 덧붙였고, 박솔미 역시 "자기도 힘든데 숨길 수 없는 거야"라며 미르를 위로했다.

이어 미르는 "굉장히 자신감이 많았다. '뭐가 힘드냐?'라며 '진운이, 광희형. 뭐가 힘들기에. 나는 소풍가는 기분이다' 그렇게 자신감 있게 얘기했다가 막상 와서 보니까 아마존이라는 곳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지 너무 지쳤다"고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글의 법칙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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