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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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최일구 물망에 올랐지만 백지연 후임은 아냐" 일축

기사입력 2013.02.08 17:44 / 기사수정 2013.02.08 17:5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이 최일구 앵커의 영입의 뜻은 있지만 '백지연의 끝장토론' 후임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tvN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끝장토론' 종영 후 새로운 시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진행자 물망에 최 앵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최 앵커 영입에 대한 의사를 비쳤다. 이어 "하지만 일각에서는 '백지연 끝장토론'의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와전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1985년 MBC보도국에 입사한 최일구 앵커는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편안한 진행과 튀는 언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 앵커는 지난해 2월 보직을 사퇴하고 MBC 파업에 동참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파업이 종료된 뒤에도 사측의 교육 명령에 따라 현장에 복귀하지 못했다. 지난 1월 3개월의 교육기간이 만료됐지만 사측의 추가 교육명령으로 4월까지 기간이 연장된 상태에서 8일 사표를 제출했다. 최 앵커의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최일구 ⓒ MBC]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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