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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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비난 박보영 소속사 대표 "안쓰러운 박보영 모습에…" 공식 해명

기사입력 2013.02.07 15:58 / 기사수정 2013.02.07 15: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정글의법칙'에 대한 비난 글을 게재했던 배우 박보영 소속사 더 컴퍼니 김상유 대표가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김상유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단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일이 너무 커지고 많은 분이 오해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정글의법칙'을 촬영하는 동안 5일에 한 번 (박)보영이를 만나면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미안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 대표는 "또 다른 생존 지역에서 이틀 동안 폭우로 고립이 되려고 하는데도 철수 소식이 없어 베이스캠프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다 맥주를 마시게 됐습니다. '정글의법칙' 팀이 안전을 위해 밤이 다 돼서야 철수해 그때서야 보영이를 보게 돼 안도와 제작진 원망스러움에 경솔하게 행동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김상유 대표는 "답답한 마음과 걱정된 마음에 격하게 표현해 많은 분이 오해를 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동물에 관해선 인서트 촬영을 위해 진행한 모습을 오해했습니다. 이 또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붉어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김상유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라마보다 더하다. 동물 잡아서 풀어놓고 리액션 영혼을 담는다고? 가고 싶은 나라 골라 호텔서 밤새 맥주 마시고. 밤마다 술 마시네"라는 '정글의법칙' 비난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상유 대표가 만취 상태에서 그런 행동을 했고, '왜 그랬냐'고 물으니 기억을 못 하더라. 곧 사과글을 게재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한편 박보영이 합류한 '정글의법칙' 팀은 지난 달 22일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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