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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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장혁-이다해, 세 번째 호흡에 대한 다른 생각

기사입력 2013.02.07 18:20 / 기사수정 2013.02.07 18:2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장혁과 이다해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집사람과 결혼을 해서 함께 지낸지 6~7년이 됐고, 연애기간까지하면 10년 이상이 된다. 설레는 것도 있었지만 좀더 깊어진 것 같다. 이렇듯 사람과 사람이 많나서 시간이 지나면 풍성한 감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혁은 "배우가 배우를 만나서 같은 작품을 반복적으로 했을 때 배우간의 호흡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서 좋은 작용이 생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이다해는 "저도 개인적으로도 생각해봤던 고민이다. 오랜시간 호흡을 맞췄으니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생각이 다를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다해는 "두 시간씩 통화하고 현장에서도 말하는 등 서로 간에 많은 고민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많이 호흡을 맞춰봤다고 해서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일단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장혁이라는 게 저에게 유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SBS '불한당'과 KBS '추노'에 이어 '아이리스2'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극중 장혁은 NSS TF-A(태스크포스 아시아)의 팀장 정유건 역을 맡았으며, 이다해는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NSS 요원 지수연 역을 맡았다.

한편, '아이리스2'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의 다음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NSS 전 국장 백산(김영철 분)의 배후 '미스터블랙'의 정체를 밝히는 내용의 첩보액션물이다.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의 표민수 PD와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김태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장혁, 이다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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