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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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주원의 금사빠 매력에 푹 빠지겠네요

기사입력 2013.02.07 08:51 / 기사수정 2013.02.07 08: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금세 사랑에 빠지는 남자'(이하 금사빠) 주원의 매력이 대방출됐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5회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최강희와 주원의 긴장감 넘치는 첫 데이트가 펼쳐졌다.

김서원(최강희 분)은 국정원의 작전으로 한길로(주원)의 회사에 투입됐다. 서원의 등장에 안절부절 못하던 길로는 원석(안내상)에게 서원의 행방에 대해 묻지만 원석은 서원이 방송국 시험을 위해 국정원을 그만뒀다고 거짓말을 했다.

서원이 생활고로 자신의 회사에 지원했다고 생각한 길로는 그녀를 미행해 화장품 판매국으로 위장한 국정원에 쳐들어간다. 서원이 국정원의 지시로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길로는 서원과 영화관 데이트를 나서며 행복해했다.

주원과 최강희는 열 살이라는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심술 궂은 길로는 영순(장영란)이 금사빠라 칭할 만큼 무조건 들이대는 사랑 방식을 보여줬다.
 
여기에 주원만의 귀여운 매력이 추가됐고 이는 길로라는 캐릭터를 빛나게 해줬다. 서원 앞에서 화장품을 모두 사겠다며 카드를 내밀었지만 '2천 4백 5십만원'이라는 거금을 듣고는 카드가 덜덜 떨리도록 구매를 망설이는 모습, 서원을 위해 오피스텔 문 앞에 물을 잔뜩 사놓고 흐믓하게 돌아서는 모습 등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영화관 데이트 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3D 영화에 몰입돼 허공에 손을 뻗는 서원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길로는 허공에 있는 서원의 손을 낚아채듯 잡았다. 손을 빼려 하는 서원에게 오히려 손깍지를 끼며 길로는 '미안해, 너를 못 믿어서 미행했었어. 너는 항상 열심히 사는데 나는 항상 너를 못 믿었어. 그게 미안해. 이게 미안한 게 아니라'라고 고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향후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될 가운데 시청자들은 각종 커뮤니티에 "주원 매력 폭발", "주원과 최강희 정말 잘 어울린다", "길로 왜 이렇게 멋있지", "금사빠의 매력에 푹 빠졌다" 등 호응을 쏟아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7급 공무원 주원 최강희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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