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나만의 출판물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창작자가 기획, 제작, 유통을 도맡아 만드는 잡지, 아트북 등 독립출판물들이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는데, 기성 자본과 시스템에서 자유로워 재기 발랄한 시도들이 가능하나, 한정된 독자군으로 인해 지속적인 제작,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은 것 역시 사실이다.
친근하게 새로운 독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절실한 독립출판인들에게 개방과 공유라는 온라인 서비스의 속성을 극대화한 '아이마그넷의 에코시스템이 독립출판물 독자군의 외연을 넓히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마그넷'은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를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이듯, 미술·디자인·일러스트·포토·패션·건축인테리어 분야의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와 스토리들을 자신의 계정에 수집하고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이다.
취재는 물론 디자인, 홍보까지 홀로 모든 것을 맡아 발행하는 사진전문독립잡지 <블링크>의 김아람 편집장은 인쇄매체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이나 개인적으로 관심 있어 하는 재미있는 주제들을 스토리로 풀어 '아이마그넷'의 `블링크` 계정에 올리고 있다. 모아둔 이미지를 연결해 손쉽게 새로운 스토리를 만드는 '아이마그넷'의 기능이 매체의 특징과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 또한 일반 유저가 '블링크' 계정을 팔로잉하면 해당 유저의 팔로잉 창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블링크'의 스토리가 보여진다.
이제 '아이마그넷'에서 나만의 스토리로 독립잡지를 편리하게 만들어 발간해보자. 스토리를 여러 SNS로 전송할 수 있어 퍼가면 퍼갈수록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욱이 이미지나 스토리에 링크로 오프라인 잡지를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연결할 수 있어 더 자세하거나 또 다른 스토리를 원하는 유저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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