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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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별거이유 "엄앵란과 맞는 게 없어"

기사입력 2013.02.05 09:21 / 기사수정 2013.02.05 09:49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신성일이 엄앵란과의 별거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은 신성일, 안소영, 유혜리, 선우일란이 출연해 '원조 섹시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신성일은 "큰 딸이 시집을 가면서 '엄마 아빠는 오래 살았지만 맞는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성일은 "살면서 보니 잠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먹는 음식 등 다 안 맞았다. 우리 부부는 지금도 다른 집에서 살고 있다. 너무 안 맞으니까 그렇다. 결혼 전에는 다른지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왜 헤어지지는 않느냐"는 MC 들의 질문을 받자 "엄앵란 사전에 이혼이라는 건 없다고 했다. 엄앵란과 나는 그런 형태의 부부인 것이다. 대중에 노출돼 있어 구설수에 오를 수밖에 없다. 깊이 파고 들어가보면 문제가 있는 비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거다"고 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호야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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