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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결승골' 맨유, 풀럼 격파…맨시티와 '10점차'

기사입력 2013.02.03 10:2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두 독주가 계속 되고 있다. 이번엔 풀럼을 누르고 1위자리를 고수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벌어진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풀럼을 1-0으로 꺾었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웨인 루니였다. 루니는 부상에서 복귀 후 연이은 득점포로 팀의 질주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승점 62점을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0점차로 벌렸다. 아직 2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맨시티로선 부담스러운 결과가 됐다.

풀럼을 맞아 맨유는 공격적인 전형으로 경기에 임했다. 로빈 반 페르시와 루니가 투톱을 이뤘다. 루니의 연이은 슈팅으로 분위기를 잡은 맨유는 전반내내 공세를 폈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풀럼이 반격에 나섰다. 이를 잘 막아내던 맨유는 결국 후반 34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루니의 득점포가 가동됐다. 후방에서 이어진 패스를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막바지 일격을 맞은 풀럼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동점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 남은 시간 골문을 잘 지킨 맨유는 결국 경기를 1-0 승리로 마칠 수 있었다.

[사진=웨인 루니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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