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유진이 기억을 되찾고 박원숙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9회에서는 채원(유진 분)이 집의 지하 창고에 갇히게 되자 기억을 되찾는 장면이 방송됐다.
채원은 자신이 남해의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했다는 기억과 영자(박원숙)의 폭행으로 우울증에 걸린 사실까지도 모두 기억해 냈다.
그는 영자의 생일에 미역국을 끓였고 이에 영자는 놀라며 "기억이 돌아온 거니?"라고 물었고 채원은 달력에 표시되어 있었다며 기억을 되찾은 사실을 숨겼다.
영자의 생일을 맞아 축하파티를 열자며 채원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제안했고 영자를 예약한 레스토랑으로 불렀다. 하지만, 채원은 철규(최원영)와 레스토랑을 가는 도중에 두통을 호소하며 집으로 가자고 연기를 하며 축하파티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혼자 레스토랑에 남겨 진 영자는 외로이 와인을 마시며 취해있었고 채원은 어느새 혼자 레스토랑에 도착해 그를 바라보았다. 이에 영자는 "아프신데 어떻게 왔니? 난 너만 보면 완전 노이로제 걸린다"고 말했다.
이에 채원은 영자에게 다가가 "그럼 어머니도 병원에 입원시켜드릴까요?"라고 말해 영자는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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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