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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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 이혼 문제로 천호진과 또 한 번 갈등

기사입력 2013.02.02 21:08 / 기사수정 2013.02.02 21:1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이보영과 천호진이 또 한 번 갈등을 맞았다.

2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과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가 서영의 이혼을 두고 다시 한번 갈등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버지가 죽었다는 거짓말을 하고 결혼한 서영은 삼재를 향한 미안함을 간직하고 있었고 상우(박해진 분)에게 연락해 삼재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자신이 일하는 가구점에 서영이 온 것을 본 삼재는 깜짝 놀랐고 서영을 집으로 불렀다. 서영은 삼재와 마주 앉아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 왔다"며 입을 열었다.

서영은 "아버지가 죽었다고 거짓말 하고 결혼 한 것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아버지께 잘못했다. 사죄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삼재는 "너에게 내가 못난 아버지였다"며 "난 죄송하다는 말을 들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영은 "지난 번에는 아버지에게 말씀 못 드렸다"며 "우재씨와는 이미 서류 정리까지 다 끝났다"고 말했고 그런 서영의 말을 들은 삼재는 갑작스런 서영의 말에 당황해 화를 냈다.

삼재는 "왜 이렇게 빨리 결정 했느냐"며 "그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이다. 속 깊고 착한 사람인데 왜 정리 했느냐"고 서영을 다그쳤다.

이어 삼재는 "남편을 잘 만나야 하는 걸 너도 봐서 알지 않느냐"며 "시부모님께라도 빌어라. 아버지가 이렇게 살아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용서를 구하라"고 서영에게 소리쳤다.

서영은 "우재씨가 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듯 아버지도 그렇다"며 "그 사람과 나는 이미 정리했다. 더 이상 내 인생에 상관 말라"고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보영, 천호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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