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투윤과의 콘서트 무대를 위해 3일 간 춤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패밀리 콘서트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 CUBE PARTY'가 열렸다.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투윤의 전지윤은 "특별히 준비된 무대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비투비, 김기리와 함께 펼치는 '24/7'무대를 언급했다.
전지윤은 김기리와의 무대에 대해 바 "여러 아티스트 분들과 기리 오빠가 출연할 예정이다. (김기리가) 정말 많이 노력했다. 춤을 생각보다 잘 추시더라.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리는 "나도 기대된다. 춤을 못추는데 '꼭 같이 했으면 한다'는 권유에 참여하게 됐다. 콘서트에 누를 끼치는 게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 무대를 하고 나니 위로부터 리포터만 하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웃었다.
또한 "30초도 안되는 무대인데 3일 정도 연습했다.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와 탈모 증세를 겪었다. 짧지만 강한 무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큐브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일상 가운데 한 자리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돼 함께 모인다는 콘셉트로 한층 강화된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신선한 시도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콘서트에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노지훈, 트러블 메이커, 투윤, 김기리 등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영국 런던, 브라질 상파울루까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2013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이번 서울 공연에 이어 2월 21일 일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