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베를린', 진짜 영화적인 재미를 주는 작품"

▲박찬욱 감독 '베를린' 극찬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박찬욱 감독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를린'을 극찬했다.

현재 '스토커' 프로모션으로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정정훈 촬영 감독을 통해 류승완 감독과 '베를린'에 대한 응원과 추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내왔다.

해당 영상에서 박 감독은 "원래 액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베를린'을 보면서 액션 영화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본 어떤 액션 영화보다도 드라마가 살아있고 감정이 느껴진다. 액션 만이 아니라 진짜 영화적인 재미를 안겨주는 작품이다"라며 "'베를린'은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안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라는 톱 배우들이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베를린'은 개봉 2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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