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41)가 법정 구속됐다.
1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형사4단독 재판부(판사 박정모)는 강병규에 대해 지인에게 3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강병규는 피해자 A씨에게 2008년에 3억 원, 2009년에 62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2009년 11월에는 영화배우 이병현에게 '전 여자 친구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이병규에 피해자 A씨에 대한 사기 등의 협의와, 이병헌에 대한 협박 등에 대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병규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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