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한 때 열애설에 휩싸인 동료 개그맨 김기리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민은 31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기자간담회에서 '김기리와 매번 열애설이 나서 질리지 않았나'라는 이정민 아나운서의 질문에 "질린다"며 "이제 매주 바람필 수 있게 됐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김지민은 '풀하우스'에서 매주 새로운 남자친구를 데려오는 역할로 출연한다.
또 김지민은 "다음주에 씨엔블루가 출연한다는데 저에게 이런 복이 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지민과 김기리는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풀하우스'는 정규 편성되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풀하우스'는 지금까지 '시월드'에 국한되어 있던 가족 문제에서 벗어나 결혼, 가사, 혼전동거, 가정 경제, 자녀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가족 문제를 콩트와 전문가의 의견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개그콘서트'의 박성호, 박지선, 김지민, 김원효-심진화 부부, 13인의 전문가 집단이 현명한 가족 문제 해결법을 제시한다. 오는 2월 1일 밤 8시 50분 첫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지민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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