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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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심진화, "부부싸움 후 방송국 오면 풀린다"

기사입력 2013.01.31 19:27 / 기사수정 2013.01.31 19:3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커플인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함께 방송을 하며 갈등을 해결한다고 밝혔다.

김원효는 31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기자간담회에서 "솔직히 부부가 한 번도 안 싸울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기분 상한 일이 있더라도 오히려 방송국 와서 풀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원효는 "특히 '풀하우스'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가 가지고 있던 다른 생각에 대한 해답을 얻고 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결혼식을 올린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 '풀하우스'에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실제 부부의 입장에서 가족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심진화는 "돈 관리를 따로 하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웠다. 하지만 전문가와 인생 선배들의 조언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풀하우스'는 그동안 부부, 고부간의 갈등만 부각됐던 가족의 문제가 생각보다 다양한 관계에서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결혼을 앞둔 부부의 문제,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가 가지고 있던 서로에게 말 못했던 고민 등을 콩트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각계의 전문가 진단을 통해 서로의 다른 생각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경규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개그콘서트'의 박성호, 박지선, 김지민, 김원효-심진화 부부, 13인의 전문가 집단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일 밤 8시 50분 첫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심진화, 김원효 ⓒ K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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