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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19금 동화' 헨젤과 그레텔, 북미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

기사입력 2013.01.31 17:5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3년 첫 번째 3D 액션 블록버스터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이 북미에서 R등급을 받았다. 지금까지 헐리우드에서는 신데렐라,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빨간 모자 이야기 등 다양한 고전 동화를 재해석한 '애버 애프터', '백설공주',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비스틀리', '레드 라이딩 후드'와 같은 영화들이 속속 관객들을 찾아왔다. 하지만 성인들만을 위한 작품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은 익히 알려진 대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와는 완전히 다른 19금 3D 액션 블록버스터다. 북미에서도 PG-13(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 동생 시에만 관람 가능한 등급)에서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으로 연령대가 변경되었다. 동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는 편견 때문에 PG-13등급을 받았지만 실제로 영화가 공개된 이후 잔혹할 정도로 화끈한 액션과 선정적인 노출 장면들로 인해 R등급으로 변경됐다.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의 북미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자극적인 노출 장면, 강렬한 판타지 호러, 그리고 핏빛 비주얼 액션 등으로 인해 R등급으로 조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영화는 '어벤져스', '본 레거시'의 명품 액션 스타 제레미 레너와 '007 제22탄- 퀀텀 오브 솔러스', '타이탄'의 섹시 여배우 젬마 아터튼이 헨젤과 그레텔 남매로 출연한다. 007 시리즈의 '본드걸' 출신인 팜케 얀센은 마녀 뮤리엘로 분한다. 북미에서도 R등급을 받은 '19금 동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은 오는 2월 14일 국내 개봉된다.

[사진 (C) 헨젤과 그레텔 스틸컷]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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