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치 생체실험 인류 최악의 실험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나치의 생체실험이 인류 최악의 실험 순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말 그대로 '최악 중의 최악'이다.
나치 생체실험을 주도한 이는 '요제프 멩겔레'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박사학위를 받을 때도 유태인과 아리아인에 인종적 차이에 대한 논문을 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요제프 멩겔레는 특히 쌍둥이에 관심이 많았다. 쌍둥이를 나란히 두고 한쪽에만 독극물, 화학물질 등을 주입한 후 나타나는 결과를 다른 한쪽과 비교분석하기도 했다. 샴쌍둥이가 후천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멀쩡하게 태어난 아이들을 잘라서 이어붙이는 실험을 진행하는 등 수법을 가리지 않았다.
이 외에도 푸른 눈동자를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파란색 색소를 눈에 주입하는 실험을 시도하거나 사람의 피를 전부 바꿔 넣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나치 생체실험은 '우생학' 연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우생학이란 인류를 유전학적으로 개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이다. 유전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이 원래 목적이지만 나치의 인종차별적인 정책과 결탁해 '최악의 실험'이라는 괴물을 낳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인류 최악의 실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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