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송혜교 "조인성 캐스팅 소식에 안심됐다"

▲조인성-송혜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송혜교가 조인성과 호흡을 맞춰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3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혜교는 상대역에 조인성이 캐스팅 것에 대해 "안심이 됐다. '기대갈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인성과 나이고 동갑이고 데뷔도 비슷하게 해 만날 법도 한데 못 만났다. 성숙한 후에 좋은 작품에서 만나게 돼 너무 좋다. 긴 시간을 촬영해 보진 않았지만 호흡도 잘 맞다. 또 연기할 때 배려도 많이 해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고 앞으로 남은 시간도 기대된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만남. 또 조인성과 송혜교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정통 멜로 드라마다. 오는 2월 14일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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