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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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현', 30년 두유만 먹은 남자-10대 낙태의 현주소 방송

기사입력 2013.01.31 13:58 / 기사수정 2013.02.01 17:1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야기 속 이야기-사사현'에서 30년 동안 두유만 먹은 남자의 사연과 10대 청소년들의 낙태 현주소를 다룬다.

4일 방송되는 MBC '이야기 속 이야기-사사현'에 등장한 형도 씨의 하루는 두유 한 병으로 시작된다. 한 시간에 한 병씩, 그마저도 넘기기 힘겨운 그의 식사다. 간신히 한 병을 비우고 나면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고물상으로 향한다. 물과 죽을 포함한 다른 음식도 먹지 못하고 두유만 먹은 지 30여 년이다. 그는 왜 두유만 먹게 된 것일까. 두유에 생명을 사로잡힌 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미혼모가 돼 아이를 기를 것인가' 아니면 '낙태를 할 것인가'라는 갈림길에서 결국 낙태를 선택한 17세 소녀의 이야기도 전파를 탄다.

소녀는 평범한 여고생으로 돌아가길 바랐지만 결국 학교까지 그만둬야 했다. '사사현'에서는 더 이상 몇몇 비행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현상이 된 10대들의 낙태 현주소를 담는다.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야기 속 이야기 사사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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