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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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콘서트' 최백호, 15년 만에 MBC 음악 프로그램 출연

기사입력 2013.01.31 09: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올해로 데뷔 36년을 맞은 가요계 대부 최백호가 1997년 이후 15년 만에 MBC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백호는 2월 3일 방송되는 MBC '아름다운 콘서트'를 통해 그의 가수 인생을 모두 보여주는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최백호는 '낭만에 대하여', '뛰어', '영일만 친구', '입영전야', '보고 싶은 얼굴' 등 본인의 히트곡들을 '아름다운 콘서트'의 경도장 밴드와 재편곡해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백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낭만에 대하여'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가 더해진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고, 포크록의 대부인 닐 영의 'Heart of Gold'까지도 그만의 목소리로 새롭게 불러 장르를 뛰어넘는 모습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최백호가 노래실력을 극찬한 후배가수 알리가 게스트로 등장, 그의 데뷔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애절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으로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스페셜 무대를 통해 최백호는 본인이 만든 히트곡들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자신의 인생이야기가 담긴 음악들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재즈 아티스트와의 작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최백호의 19번째 새 앨범의 수록곡인 '길 위에서', '메모리' 등을 공개하며 차별화된 무대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월 3일 밤 12시 5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백호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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