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기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배우 유아인이 보육시설아동에 대한 급식비 인상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29일 아름다운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유아인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유아인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유아인은 지난 28일 시설아동 급식비 인상 위한 '나는 반대합니다 시즌 2' 캠페인에 참가하며 7700만원을 기부했다.
유아인은 "몰래 하는 것도 좋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고 또 따라 하게 할수록 좋은 것이 기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아동생활시설 급식비 1420원에 반대합니다. 올해 100원 올린 1520원짜리 식단에도 역시 반대합니다. 사치스러운 식단을 만들어주지는 못할지라도 아동생활시설 아이들이 매 끼니 적정 단가 수준의 식단을 지원받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아인은 "이웃 아이들을 돕고도 나는 기름진 삼겹살로 외식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행운아입니다. 그런 나의 행운이 소외당하는 아이들의 의도치 않은 불행에 나누어져 조금이라도 가치 있게 쓰이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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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