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 투수 손승락(31)이 동남아 지역에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올해로 3년째다.
대한야구협회(KBA)는 30일 손승락이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야구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배트 16자루와 글러브 20개, 야구공 240개 등 총 5백만원 상당의 용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달 말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로 용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손승락은 지난해 53경기에 구원 등판해 3승 2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로 활약,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도 선발됐다.
[사진=손승락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