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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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윤리학' 문소리, "300만 넘으면 이제훈 면회갈 것"

기사입력 2013.01.30 12:53 / 기사수정 2013.01.30 12:5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문소리가 영화 '분노의 윤리학' 관객수 공약으로 이제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문소리는 3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윤리학' 제작보고회에서 각 배우들의 공약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저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이제훈에게 면회를 가겠다"고 답했다.

이제훈은 문소리와 함께 '분노의 윤리학'에 출연했으나 군 복무로 인해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앞서 이제훈은 지난해 10월 25일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서울경찰홍보단(구 호루라기연극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문소리의 이제훈에 대한 애틋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문소리는 영상편지를 통해 이제훈에게 "제훈아 네가 없으니까 세상이 어두운 것 같다. 내가 곽도원, 조진웅, 김태훈과 함께 있으니까 깜깜하다. 네가 어서 제대해서 세상을 밝혀줬으면 좋겠다. 군대에서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말해 누나가 깔끔하게 정리해줄게"라고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문소리는 여대생의 죽음으로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어 우연한 계기로 살인사건에 얽히게 되는 나쁜 여자 선화 역을 맡았으며, 이제훈은 짝사랑을 여대생을 도청하는 말수적은 교통경찰 정훈 역을 맡았다.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얽힌 스토커, 사채업자, 교통경찰, 교수 등이 얽히면서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문소리 김태훈, 조진웅, 곽도원, 이제훈 등이 출연했다. 오는 2월 21일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문소리, 이제훈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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