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민해경 선배가 가장 무서워, 인사 안했다 혼쭐" ('강심장')

▲김창렬-민해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DJ DOC 김창렬이 가수 민해경을 가장 무서운 선배로 꼽았다.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창렬은 "데뷔 초반 무서운 선배가 있었다. 바로 민해경이다"라고 말했다.

김창렬은 "당시 민해경 선배는 한창 활동할 때였고, 우리는 1집 발표하고 처음으로 밤업소 할 때였다"며 "선배 다음 타임에 무대에 올라가다가 마주쳤는데 모르고 그냥 올라갔다. 무대를 30분 정도 하고 내려왔는데 소파 구석에서 '너희 나 알지'라고 말하며 왜 인사를 하지 않느냐 혼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때부터 저 멀리 민해경 선배가 점으로만 보여도 달려가서 인사했다. 그 이후로는 엄청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긴장시키는 무서운 선배로 정애연은 이미숙을, 박성웅은 최민식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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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