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의 김용범 CP가 약 2년 만에 컴백하는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엠넷 '댄싱9'이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댄싱9'은 오로지 댄스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서바이벌로 장르, 나이, 국적, 경력에 상관없이 춤에 재능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댄싱9'은 '슈퍼스타K1'부터 '슈퍼스타K3'까지 연출을 맡으며 국내에 오디션 열풍을 가져온 김용범 사단이 내놓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춤이 노래와 함께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 오던 장르였지만 이처럼 댄서들만을 주목한 프로그램은 '댄싱9'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국내외 댄서들이 오는 31일 이후 시작되는 댄싱9 접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원 방법부터 이후 서바이벌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 이에 댄싱9 제작진이 지원자들을 위한 팁을 살짝 공개했다.
가장 먼저 고민해 봐야 할 것은 댄스의 배경이 될 음악 장르의 선택이다. 참가자는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장르를 선택해 그 음악을 춤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제작진은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 '개성과 창의성'을 꼽았다.
김용범 CP는 "기존에 나와 있는 춤을 따라 추더라도 그 안에 본인만의 개성을 어필할 수 있는 위트가 있으면 된다"며 음악 표현력, 개성,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1차 예선은 오로지 참가자가 등록한 영상만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가려지기 때문에, 영상 촬영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몸동작과 분위기를 잘 볼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넓게 촬영해야 한다. 또한 춤을 부각할 수 있는 의상 혹은 소품을 활용한다면 더 효과적인 표현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했다.
춤 영상은 60~120초 사이로 제작하며, 파일은 너무 클 경우 업로드에 문제가 발생해 접수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어, 용량은 200MB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범CP는 "댄싱9는 국내서 처음 개최하는 댄스 서바이벌인 만큼 예선 과정과 방법이 기존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과 확실히 다를 것이다"며 "접수 날짜에 맞춰 31일에 오픈할 댄싱9 홈페이지를 꼼꼼히 읽어보고 실수 없이 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댄스 서바이벌 '댄싱9'의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5월 3일까지 '댄싱9'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댄싱9' 티저 이미지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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