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박희수(SK)가 조기 출국길에 오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희수가 오는 30일 오전 9시 10분 대한항공 KE691편을 통해 대표팀 전지훈련지인 대만으로 조기 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으로 재활훈련을 떠난 박희수는 체성분 테스트에서 기준치를 충족시키지 못해 조기 귀국 명령을 받고 25일 입국했다.
박희수는 WBC대표팀 양상문 수석코치와 함께 대표팀 일정(다음달 12일)보다 일찍 출국해 자이현 도류구장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성균관대 야구부와 함께 훈련에 들어간다. 다음날부터는 현지에 입국하는 대표팀 본진과 함께 담금질에 들어간다.
[사진=박희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