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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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다섯 아빠와 자녀들의 하룻밤은? '훈훈'

기사입력 2013.01.25 14:32 / 기사수정 2013.01.25 14:3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빠 어디가' 다섯 아빠들이 늦은 밤 아이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가족애를 그려냈다.

26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충청북도 두메산골 마을로 두 번째 여정에 나선 다섯 아빠들(성동일, 김성주, 이종혁, 윤민수, 송종국)은 깊은 밤 잠자리에 누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저마다 개성 따라 성격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밤을 맞이했지만 아빠와 아이가 서로에게 다가가는 마음만큼은 비슷했다.

오롯이 둘만 남은 시간 아이와 대화를 나누려는 아빠들의 모습은 여느 평범한 아빠의 모습과 다름없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해 애정표현에 서투르다고 고백한 성동일은 과묵하고 생각이 깊은 아들 준이에게 조금씩 다가가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엄격한 아빠를 어려워하던 준이도 아빠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엉뚱한 부자로 알려진 이종혁과 아들 준수는 한밤 중 배가 고픈 나머지 가마솥에서 밤을 꺼내 먹으며 장난기 어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반면,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큰 김성주와 감성이 풍부해 말보다 눈물이 앞서는 민국이는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추위 걱정, 산짐승 걱정에 오히려 아빠 김성주가 민국에게 의지했다.

귀여운 매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윤민수 아들 윤후는 밤만 되면 엄마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졌다. 아빠 윤민수는 유독 엄마를 잘 따르는 아들과 처음으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아들에게 진심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27일 오후 5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빠 어디가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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