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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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해 3천만원 기부

기사입력 2013.01.25 10:01 / 기사수정 2013.01.25 10:0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25일 KBS 측에 의하면 김동완은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리퀘스트' 제작진은 "김동완이 '아직 살아계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전에 꼭 사과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기부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완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들에게 1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소아암 아동들을 위하 1200만 원, 수재민들을 위해 1000만 원,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에 2000만 원, 2010년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12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총 1억여 원을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후원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틈틈히 기부활동을 해왔던 김동완은 이번 기부금 전달이 살아계신 58 분의 어르신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일으키는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완은 KBS 1TV 일일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김태평' 역으로 열연 중이며, 오는 3월에는 신화가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 = 김동완 ⓒ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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