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전 영턱스클럽 멤버 송진아가 경찰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송진아는 6일 오전 요금 문제로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었으며, 경찰 지구대로 이송된 후 경찰에게 폭언과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어 마포경찰서는 폭행 사건에 대해 "현재 검찰로 송치된 상태"라고 전했다.
송진아는 1996년대 영턱스클럽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영턱스 클럽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으로 '못난이 콤플렉스', '질투', '타인' 등의 히트곡을 남긴 바 있다.
송진아는 2004년 영턱스클럽에서 탈퇴한 뒤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했다. 2008년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중앙대학교에서 사회체육학을 전공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배웠고, 2010년에는 방송사에 입사했다. 그는 현재 모 케이블 방송사의 마케팅 PD로 활동 중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송진아 ⓒ 송진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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