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눈물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가수 장우혁이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서 아이돌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출연했다. 이날 장우혁은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가정사를 들려줬다.
장우혁은 "아버지는 당시 엘리트코스라고 할 수 있는 경복고등학교-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 아버지는 80년대 대형트럭 15대, 지게차 4대를 가졌을 정도로 큰 사업체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88년도 대한민국에 불황이 닥쳤는데 아버지도 불황을 피해가지 못하셨다. 중학교 때 캠프를 갔는데 집안 살림이 널브러져 있는 꿈을 꿨는데 집에 돌아갔더니 꿈속의 일이 실제로 벌어져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장우혁의 아버지 사업체 명의는 어머니로 되어 있어 어머니가 경찰서에 가셨다고 한다. 어머니가 채무 때문에 옥살이를 했다고 밝히며 장우혁은 눈물을 보였다.
장우혁은 "어머니께 내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을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작곡으로 어머니를 위해 쓴 곡도 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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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