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로맨틱 코미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된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라는 설문에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이 작품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제니퍼 로렌스)을 수상했다.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 상 후보에 좀처럼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이러한 관례를 깨고 작품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특히 여주인공인 제니퍼 로렌스는 '제로 다크 서티'의 제시카 차스테인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부문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배팅사이트 이지오즈닷컴에서는 로렌스가 차스테인을 앞지르고 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뜨거운 통해 상영관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11월16일 미국 16개 스크린에서 개봉된 이 작품은 지난 주 상영관을 2500여개로 대폭 늘리며 개봉 10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2월14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스틸컷]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