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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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논란' 임순례 감독 "촬영장에 돌아온 이유는…"

기사입력 2013.01.23 17:1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임순례 감독이 촬영장을 이탈했다 복귀했던 상황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남쪽으로 튀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순례 감독은 이번 작품을 진행하면서 촬영장을 이탈한 후 다시 복귀한 것에 대해 "돌아가야 할 이유가 돌아가야 하지 않을 이유 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 감독은 "어느 감독이 현장을 떠날 때 사소한 이유로 떠나진 않았을 것이다. 떠났을 때 감독이 현장에 없다는 것이 배우들이나 다른 스태프들에게 어떤 문제인지 알고 있기에 여러 가지 부분들을 잘 조율했다. 책임을 마무리하기 위해 돌아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임순례 감독은 지난 해 '남쪽으로 튀어'를 촬영 중 제작사와 마찰을 빚고 촬영장을 이탈했다. 이후 양측이 입장을 조율하고 임 감독이 촬영장에 복귀하면서 사태는 마무리 됐다.

"남하고 달라도 괜찮아", 못 마땅한 건 절대 하지 않은 아빠 최해갑(김윤석)과 그를 무조건 믿어주는 가족들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 무작정 남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남쪽으로 튀어'는 오는 2월 7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ns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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