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다니엘의 트라우마가 밝혀진 '학교2013'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학교2013' 14회는 1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7%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2반 공동담임 강세찬(최다니엘 분)의 트라우마가 밝혀졌다. 과거 세찬의 첫 제자는 세찬에게 상담을 요청했지만 세찬이 대수롭지 않게 상담을 미뤘고, 그 사이 첫 제자는 여자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것.
이날 계나리(전수진 분)가 친구의 휴대폰을 훔친 진범이라는 사실이 결국 2반 모든 학생들에게 알려졌다. 계나리는 세찬에게 상담을 요청했지만 세찬은 기다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첫 제자의 아픈 기억에 계나리에 대한 불길한 예감도 지울 수 없었다.
다행히 계나리는 집으로 귀가한 상태였고 세찬은 그제서 눈물을 흘리며 정인재(장나라) 앞에 주저앉아 과거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세찬은 "첫 제자, 나 때문에 죽었다"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야왕'은 9.9%, MBC '마의'는 2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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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