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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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아브라모비치에 연락 "첼시 복귀 원해"

기사입력 2013.01.23 00:42 / 기사수정 2013.01.23 10:2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6년 만에 친정인 첼시로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가 첼시 감독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무리뉴의 복귀를 원한다는 보도는 있었지만 무리뉴의 의사를 반영한 것은 처음이라 현지도 주목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전해진 불화설과 결별설 탓인지 무리뉴와 레알 마드리드는 예정된 이별을 받아들인 듯 새 행선지와 새 감독 찾기에 혈안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원한다는 보도가 있자 공교롭게 이번에는 무리뉴의 첼시 복귀가 전해졌다.

데일리스타는 무리뉴가 아브라모비치와 첼시 복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무리뉴가 먼저 아브라모비치에게 연락해 돌아가는 방법을 논의했고 둘은 지속해서 문자와 전화를 주고받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아브라모비치가 첼시가 불안한 행보를 보일 때 무리뉴의 조언을 듣는 것도 첼시의 복귀를 암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는 지난 15일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15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영상에서 "언젠가 내가 잉글랜드로 돌아갈 것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어 첼시 복귀의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사진 = 무리뉴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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