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0:23
스포츠

일본의 걱정 “한국서 폭주 선수 나오면 끝”

기사입력 2013.01.24 10:51 / 기사수정 2013.01.24 10:51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일본 언론이 걱정을 드러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티바'는 지난 23일 ‘막강 투수들이 모이는 2라운드를 조심’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국은 뛰어난 투수들이 많다. 폭주한 선수 한명 나오면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며 의견을 내놓았다.

또 스포르티바는 “과거 프로가 중심이 된 후 한국에 패할 때마다 폭주선수 한명에게 당했다”며 구체적인 예를 들었다. 실제로 일본은 역대 한일전 패배 중 2006 WBC는 이승엽,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김광현, 2009 WBC는 봉중근 등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일본도 이번 대회 2라운드 탈락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전 대회와 견줘 라운드별 진행 방식이 달라졌다. 1라운드는 조별리그, 2라운드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토너먼트를 기본으로 승자전, 패자전, 진출전을 거친다. 한 팀과 최대 4번까지 대결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은 지난 2009 WBC 대회서 한국과 5번이나 붙은 경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스포르티바는 일본팀의 객관적 경쟁력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 매체는 “일본은 현재 실력은 있으나 압도적이지 않다”라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사진=이승엽 ⓒ KBO 제공]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