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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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의 사나이' 강민호 "가치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

기사입력 2013.01.21 17:33 / 기사수정 2013.01.21 17:5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5억원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강민호는 21일 롯데와 지난해 3억원에서 2억 5천만원(83.3%) 인상된 5억 5천만원에 2013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강민호는 지난해 119경기에 나서 타율 2할 7푼 3리 19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2010년 23홈런을 떄려낸 이후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견고한 수비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팀의 안방을 굳게 지켰다.

강민호는 계약 직후 "우선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롯데자이언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 연봉 협상 결과보다는 2013시즌에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신경써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팬들께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4년 롯데에서 프로 첫 발을 내디딘 강민호는 9시즌 통산(1군 기준) 923경기에 출전, 타율 2할 7푼 5리 114홈런 455타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강민호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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