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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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다사다난한 1월 속 '희로애락'

기사입력 2013.01.21 17:56 / 기사수정 2013.01.21 17:56

김승현 기자


▲ 강민경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다비치 멤버 강민경(23)은 연초부터 이슈메이커가 됐다. 강민경의 이번 달 여러 이슈로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다. 다사다난한 연초를 보내고 있는 강민경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나열해 보았다.



1. 喜 (기쁠 희)

강민경은 데뷔 전부터 빼어난 미모로 유명했다. 강민경은 새해부터 자신의 외모로 훈훈한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하지만 프로필에 한 살이 추가돼 어려 보이고 싶었던 것일까? 강민경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명 '바가지 머리'를 한 시절의 사진을 올렸다. 기쁜 감정의 주체는 아마 강민경보다 그녀의 사진을 본 네티즌이다. 강민경은 자신 때문에 네티즌이 흡족해했다는 것을 알고 보람을 느꼈을 것이다.

또 강민경의 이름은 본의 아니게 언급됐다. 최근 '강민경 닮은꼴'인 모델 정소영이 포털사이트에서 화제를 낳으며 등장했다. 물론 강민경이 자신의 도플갱어를 본 후 느끼는 심정은 그녀 자신만 아는 법이다.



2. 怒 (성낼 로)

강민경은 새해부터 액땜을 제대로 했다. 강민경은 지난 17일 생방송 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그룹 스피드의 데뷔 무대에 올라 '슬픈약속'을 열창했다. 이날 강민경은 스피드의 데뷔곡인 '슬픈약속'을 부르던 중 음 이탈을 하는 실수를 범했다. 본업에서 실수를 범해 크게 당황한 강민경은 자신에게 화를 냈을 가능성이 크다.



3. 哀 (슬플 애)

강민경이 출연한 면도기 CF 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그녀가 출연한 CF 영상을 본 네티즌이 "일본 미연시(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연상시킨다"며 거부감을 표하고 있다. CF 영상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CF 모델 강민경은 슬프다.



4. 樂 (즐길 락)

앞서 음 이탈 실수를 했던 강민경은 18일 KBS '뮤직뱅크'를 비롯해 19일 MBC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까지 모두 출연하며 안정된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 또 생방송 무대는 아니지만 19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2'에서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탱고로 재해석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무대를 즐긴 강민경은 자존심을 만회하고 건재를 과시했다.

강민경은 2013년 연예계에서 그 어떤 누구보다 짧은 시간에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다. 강민경이 겪은 '롤러코스터 1월'이 앞으로 그녀의 활동에 자양분이 돼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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