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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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주원 "최강희와 호흡, 1초의 망설임 없이 선택"

기사입력 2013.01.21 16:0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주원이 선배 배우 최강희의 오랜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주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제작발표회 후 라운드 인터뷰에서 "강희 누나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강희 누나를 작품으로 봤을 때부터 팬이었다"고 밝혔다. 

주원은 "여자 배우가 최강희 누나라는 것을 들었을 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특히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누나가 연기하는 스타일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하면서 최강희 누나에게 배울 점이 많겠구나 생각했다. 연기가 자연스러우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모니터 하면서 놀랄 때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최강희 역시 "MBC 작품을 다시 해보고 싶었는데 주원이 남자 주인공을 한다고 해서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사실 주원이 나온 작품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알고 나서 일부러 안 본 것도 있지만 '1박 2일'에서는 귀엽다고 여겼다.  실제 캐릭터가 '1박 2일'과 비슷한 것 같다"며 웃었다.

최강희는 궁핍한 살림이지만 자존심 하나로 사는 생계형 첩보원 김서원 역을 맡아 배우 주원과 호흡을 맞춘다. 삼수 만에 국정원에 합격한 한길로(주원)와 악연으로 얽히지만 차츰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최강희, 주원, 안내상, 장영남, 황찬성, 김민서,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영화 '7급 공무원'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와 '동이'를 공동 연출한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보고싶다' 후속으로 2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강희 주원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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