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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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최원영, 마마보이부터 집착남까지 '광기폭발'

기사입력 2013.01.21 09:51 / 기사수정 2013.01.21 09:5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원영이 마마보이에 사이코패스틱한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최원영은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마마보이의 찌질한 연기부터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안 후 배신에 떠는 광끼 어린 연기를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살아오면서 어머니 말이라면 한 번도 어겨본 적 없었을 마마보이 김철규에게 민채원(유진 분)과의 결혼은 유일하게 방영자(박원숙)의 뜻을 거역하는 일이었다.

그 만큼 김철규에게는 민채원의 불륜이 더욱 강한 분노와 광끼를 불러 일으키게 했을 터. 최원영은 순식간에 돌변하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김철규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원영은 그간 전작들에서 다소 평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기한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마마보이에 광끼 어린 집착까지 겸비한 극단적인 캐릭터를 맡아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패악을 행하며 악역의 중심축을 다지고 있는 박원숙과 콤비를 이루며 '막장'이라 '백년의 유산'의 가장 큰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백년의 유산 최원영 ⓒ MBC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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