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김태원, 국악오디션 중 발연기 작렬 '폭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부활의 멤버 김태원이 국악오디션 중 발연기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2013년 새해 첫 미션으로 진행된 '남자, 그리고 국악의 참 놀라운 발견'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신년 첫 아이템으로 선정된 우리의 소리 국악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국악이 지겹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직접 국악에 도전하게 된 것. 멤버들은 '남격판 2013 흥보놀보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월 29일 국립극장-달오름극장에서 실제로 공연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이에 흥보전 배역을 놓고 국악인 남상일, 국악소녀 송소희, 국립무용단 무용단원 정현숙이 심사위원으로 나온 가운데 국악 오디션이 진행됐다.

그동안 국민멘토로 누군가를 심사해왔던 김태원은 멘티 입장이 되자, 낯설어 하며 어색한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특히 놀보 처를 놓고 벌어진 오디션에서는 선글라스로 프롬프터에 있는 대사가 안 보여 외계어를 쏟아내며 발연기를 작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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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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